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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m 남한의 최고봉 '한라산'
작성자   관리자 게시일   2013-08-06
조회수   2278 전자메일   

 
 1,950m 남한의 최고봉 '한라산'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환상의 섬 제주도, 이 섬의 한 가운데 1,950m의 높이로 우뚝 솟은 한라산(漢拏山)이 있다.
 한라산은 높이 1,950m.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에는 지름이 약 500m에 이르는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으며, 백두산과 더불어 국토를 잇는 상징적인 산이다.
 능히 은하수를 잡아당길(雲漢可拏引也)만큼 높은 산이란 뜻을 가진 한라산은 예로부터 부악(釜嶽)·원산(圓山)·선산(仙山)·두무악(頭無嶽)·영주산(瀛州山)·부라산(浮羅山)·혈망봉(穴望峰)·여장군 등으로도 불려왔다.
 옛부터 신선들이 산다고 해서 영주산(瀛州山)이라 불리기도 했고 금강산(金剛山) 지리산(智異山)과 더불어 우리나라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
 
 또 다양한 식생(植生)분포를 이루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동·식물의 보고(寶庫)로서 1966년 10월 천연기념물 제182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한편 신생대 4기의 젊은 화산섬인 제주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한라산은 지금으로부터 2만5천년 전까지 화산분화 활동을 하였으며, 한라산 주변에는 368개의 기생 화산인 "오름" 들이 분포되어 있어 특이한 경관을 창출하고 있다.
 한라산은 세계 최대의 기생 화산을 거느린 산으로 360여 개의 자화산을 거느리고 있다.
 한라산은 북태평양의 고도(孤島)에 솟아있는 지리적 요인과 해발고도에 따른 영향으로 온대에서 한대 기후대까지 식물의 수직분포를 보이고 있고, 1,800여종의 한대·온대·아열대식물과 4,000여종의 동물과 곤충이 서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질·생태·경관적 가치로 인해 2003년에는 유네스코에 의해 생물권 보존 핵심 지역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생태적 가치가 높은 산이기도 하다.
 
 한라산이 품고있는 비경으로는 눈덮힌 백록담, 왕관능의 위엄, 계곡 깊숙히 숨겨진 폭포들, 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깃든 영실기암 등이 있으며 1970년 3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라산은 예부터 삼신산의 하나인 영주산으로 백록을 탄 신선이 사는 영산이라 알려져 왔고, 불로초를 찾아 영주산을 찾았다는 서불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또한 한라산의 여신 설문대할망이 솥에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는 제주인의 풍부한 상상력과 영감의 보고이다.
 제주도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성산일출봉 응회구 등 3곳이다. 2007년 6월 지정됐다.
 
 * 제주도는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3관왕 타이틀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한라산국립공원, 영천·효돈천, 문섬·범섬·섶섬 일대)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한라산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한라산·성산일출봉·만장굴·수월봉 등 도내 9개 지질명소) 인증 등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 영실(靈室)
 한라산에서 백록담 다음으로 신령스럽게 생각하는 곳이 바로 영실(靈室)이다. 영실은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의 남서쪽 산허리에 위치한 골짜기로, 약 1,600미터에 펼쳐져 있다. 둘레가 약 2㎞, 계곡 깊이가 약 350m, 그리고 5,000개의 기암으로 둘러싸인 골짜기로 한라산을 대표하는 절경이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난 2,000여 개의 돌기둥과 절벽 사이를 흐르는 물소리, 각종 새소리와 절벽의 허리를 두르고 있는 안개가 심산유곡의 극치를 이룬다. 웅장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이 영실이다. 절벽의 동쪽에 500여 개가 넘는 형형색색의 모양을 한 돌기둥들이 울창한 수목 사이에 마치 장군들이 도열한 것 같기도 하고, 나한들이 선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오백나한(五百羅漢), 오백장군 또는 영실기암이라고도 부른다.
 
 옛날에 설문대할망이 500명의 아들을 데리고 한라산에서 살고 있었다. 그런데 식구가 워낙 많다 보니 그날그날 구걸을 해 와야만 끼니를 마련할 수가 있었다. 하루는 아들들이 늦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할미는 아들들이 먹을 죽을 큰 가마솥에 끓이며 죽젓개로 휘휘 젓다가 잘못하여 가마솥에 빠져 죽과 함께 끓여지게 되었다.
 500 형제가 구걸한 쌀을 짊어지고 늦게야 돌아왔다. 그들은 배가 고파 허기부터 채우려고 어머니를 찾을 겨를도 없이 허겁지겁 죽을 떠먹었다. 그날따라 죽 맛이 좋다 생각하면서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늦게 온 막내아들이 어머니의 행방을 찾았다. 그러다 가마솥을 죽젓개로 젓자 어머니가 그 안에 빠져서 죽어 있는 것이 보였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막내아들은 크게 서러워하다 무심하게 어머니가 빠져 죽은 죽을 먹은 형들을 원망하며 도망쳤다. 그러고는 고산 앞바다 차귀섬 앞에 가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다가 그만 바위가 되어 버렸고, 499형제는 그 자리(지금의 영실)에서 그대로 굳어져 바위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 지금도 이곳에서 큰 소리를 지르면 삽시간에 구름이 덮이고 안개가 끼어 앞을 찾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심하면 비가 온다. 이것은 그때의 할머니가 성이 나서 그런다고 한다.
 
 ▶ 윗세오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있는 봉우리. 윗세오름은 크고 작은 봉우리 세 개가 연달아 이어져 있는데, 제일 위쪽에 있는 큰 오름을 붉은오름이라 하고, 가운데 있는 오름을 누운오름, 아래쪽에 있는 오름을 족은오름이라 하였다. 예로부터 윗세오름 또는 웃세오름으로 불렀다. 위에 있는 세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으로, 아래쪽에 있는 세오름에 대응되는 것이다. 윗세오름의 동북쪽에는 한라산 정상과 백록담이 있으며, 족은오름 북쪽에는 촛대봉 또는 민대가리오름이 있다. 서남쪽에는 영실계곡이 있다.
 
 ▶ 사제비동산
 사제비오름, 새잽이오름, 조접악(鳥接岳) 등 여러 별칭이 있다. 사제비동산과 사제비오름은 오름의 형상이 죽은 제비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 '새잽이'는 맹금류인 새매의 제주 고유어로, 새잽이오름은 오름의 형상이 새매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 높이 1,423.8m, 둘레 1,332m, 총면적 9만 5420m² 규모의 기생 화산으로 한라산국립공원 안에 있다.
 어리목 등산로의 출발점인 어리목 광장에서 1시간 10분 정도 올라간 지점에 위치하며, 어승생오름(높이 1,176m)과 마주 보고 있다. 이 오름 동쪽 기슭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먹는물 공동시설 제1호인 유명한 사제비물이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 어리목
 해안동 남쪽에 위치하는 한라산의 어승생오름 남쪽에 있는 길목으로 한라산의 등산 길목이다. 어리목은 '어리+목'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어리'는 18세기 중반의 <증보탐라지>의 '빙담(氷潭, 어름소)'의 표기를 고려할 때 '어름'의 변음으로 보인다. '목'은 '통로 가운데 다른 곳으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중요하고 좁은 곳'을 뜻하는 고유어이다.
 한라산의 등산 길목으로서 어리목 코스는 영실 코스와 더불어 한라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등반 코스이다. 위치는 1100도로 변의 어승생오름 북쪽으로, 1100도로 변의 정류장에서 포장도로를 10여분 걸어 들어가면 어리목광장에 이르게 된다.
 어리목 코스는 4.7㎞이며, 2시간 가량 소요된다. 어리목 코스는 어리목광장에서 어리목계곡을 건너 사제비동산을 오른 뒤 만세동산을 가로질러 웃세오름대피소로 이어진다.
 광장을 출발해 10여 분 걸으면 10여 m의 계곡을 만난다. 정상 서북쪽의 장구목에서 시작되는 동어리목골(안막은 다리골짜기), 웃세오름과 서북벽 사이에서 시작되는 남어리목골(웃막은 다리골짜기)이 만나서 이 골짜기를 이루는데, 1100도로의 한밝교를 지난다.
 
 ▶ 성판악
 성판악은 한라산국립공원의 성판악 등산로 주변에 위치하는 오름으로 한라산 동쪽 산록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성화산이다. 단성화산은 일회의 분화활동을 통하여 형성되는 소형 화산체로서 제주에서는 오름으로 불린다. 형성 과정과 구성 물질을 기준으로 여러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성판악은 스코리아콘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산 정상에 분화구는 나타나지 않는다. 산 중턱에 암벽이 널 모양으로 둘려 있는 것이 성벽처럼 보이므로 성널오름 또는 한자어로는 성판악이라고 한다.
 화산체 전체가 삼림으로 덮여 있으며, 사면에는 다수의 하곡이 발달하고 있다. 높이는 1,215m이며, 비고는 165m, 둘레는 3,383m, 면적은 645,717㎡, 폭은 945m이다. 성판악 주변에는 성널폭포를 지닌 성널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깊은 계곡이 잘 발달하고 있다. 성널폭포는 예전부터 물맞이 터로 유명한데, 지금은 한라산국립공원 구역 안에 들어 있으나 과거에는 조천읍 교래리의 공유 재산으로 마을 사람들에 의해 관리되었다.
 1980년대 성널폭포 상류의 물을 남원읍 중산간 일대의 상수용으로 공급하면서 물줄기가 크게 줄어들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의 중간지점 가장 높은 곳에 성판악휴게소가 있는데, 이곳은 한라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중의 하나로 성판악이 시작되는 곳이다.
 
 ▶ 사라오름
 사라오름은 한라산 동북사면 성판악 등산로 근처에 있으며, 오름 정상부에 둘레 약 250m의 분화구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는 산정호수로서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분화구 내에는 노루떼들이 모여 살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거나 호수에 물을 마시면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과 다양한 경관이 아름다워 조망지점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명승지이다.
 
 ▶ 백록담
 백록담은 한라산 산꼭대기에 있는 타원형 분화구다. 그 이름은 옛날 선인들이 이곳에서 '백록(흰사슴)'으로 담근 술을 마셨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동쪽 벽은 신기 분출의 현무암으로 이뤄졌고, 서쪽 벽은 구기의 백색 알칼리 조면암이 심한 풍화작용을 받아 주상절리가 발달하여 기암절벽을 이룬다. 백록담 주위에는 눈향나무 덩굴 따위의 고산식물이 자라고 있다.
 특히, 백록담에 쌓인 흰 눈을 녹담만설이라 하여 제주10경의 하나로 꼽는다.
 이 연못은 높은 곳에 위치한 까닭에 쌓인 눈이 오랫동안 남아 이듬해 5월에도 온통 은세계를 이룬다. 또한 여러 기록에 5월에도 눈이 남아 있다고 실려 있고, 얼음이 필요하면 가죽부대로 운반하여 가져왔다고 한다. 이를 일컬어 영주12경의 하나인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고 한다.
 한라산 정상에 있는 분화구인 백록담은 동서 600m, 둘레가 3㎞쯤 된다. 본래는 화산이 폭발한 분화구다. 이익이 <성호사설>에서 "지금 바닷가에 둘러 있는 산과 제주 지방에는 사슴이 많이 있는데, 다 잡아도 이듬해가 되면 여전히 번식하니 바다의 물고기가 변해서 사슴이 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기록한 것을 보면 제주도에 사슴이 많았음을 알 수 있고, 특히 백록담에는 더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백록담 둘레에는 기암괴석들이 병풍을 친 듯이 둘려 있으며 그 사이로 눈향나무, 구상나무, 철쭉 등이 우거진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군데군데 진달래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백록담에 관한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옛날에 어떤 무사가 무리에서 떨어진 사슴 한 마리를 쏘아 죽였다. 조금 있더니 흰 사슴을 탄 사람이 나타나 모든 사슴을 모으듯 휘파람을 한 번 불자, 갑자기 모두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또 다른 이야기는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들은 백록담과 그 언저리 산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 놀고 있었다. 그런데 백록담에는 선녀들도 내려와서 그 깨끗한 물에 목욕을 하고 놀다가 때가 되면 하늘로 올라갔다.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된 한 신선이 목욕하는 선녀를 보고자 했다. 어느 날 그 신선은 다른 신선들이 다 산 아래로 목욕을 하러 떠난 뒤 혼자서 외따로 떨어져 바위틈에서 목욕을 하는 선녀를 몰래 훔쳐보았다. 한참 목욕을 하던 선녀가 인기척에 놀라 그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그 바람에 옥황상제가 놀랐고, 하늘나라에서는 큰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선은 겁을 먹고 산 아래쪽으로 도망쳐 뛰어내렸는데, 그 자리가 움푹 들어가서 용진각이 되었다. 신선이 옥황상제의 진노를 피하려고 급히 산 아래로 뛰어내린 자리마다 깊게 패여서 계곡이 되었고. 그곳이 바로 탐라계곡이다.
 
 ▶ 사려니숲길
 비자림로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봉개동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도로이며,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의 봉개동 구간에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찾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다. 총 길이는 약 15km이며 숲길 전체의 평균 고도는 550m이다.
 전형적인 온대성 산지대에 해당하는 숲길 양쪽을 따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라는 울창한 자연림이 넓게 펼쳐져 있다.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 다양한 동물도 서식하고 있다.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이 숲길을 걸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장과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2009년 7월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하나이다.
 
 2013/ 08/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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