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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21가지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게시일   2012-04-24
조회수   2655 전자메일   

 
 제주 올레 21가지 이야기…
 
 
 도보여행의 대명사, 제주관광의 신기원 등으로 불리는 ‘제주올레’ 코스의 개발이 마침표를 찍는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24일 올레 정규코스 가운데 마지막인 21코스를 개장한다. 2007년 9월 9일 올레 1코스를 개장한 이후 5년 2개월여 만에 코스 개발을 완성하는 것이다.
 
 21코스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제주해녀박물관을 시작해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돌로 쌓은 별방진 성곽, 문주란 군락지인 토끼섬, 철새도래지인 창흥양어장, 오름(작은 화산체)인 지미봉을 거쳐 종달리 해변에 이르는 10.7km 거리다.
 
 21코스와 1코스(시흥초등교∼광치기해변)는 연결되지 않은 채 서로 1km가량 떨어져 있다.
 1코스 시흥의 ‘처음(始)’이라는 뜻과 21코스 종달에 담겨진 ‘끝(終)’이라는 지명에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이 코스를 마지막으로 제주올레 정규코스를 마무리한다.
 제주올레는 21개 정규코스(350km)와 산간 및 섬 5개 코스 등 모두 26개 코스에 이른다. 전체 거리는 422km로 제주도 해안선 길이 308km보다 훨씬 길다.
 
 올레는 큰 길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을 뜻하는 제주방언이었으나 지금은 도보여행을 이르는 단어가 됐다.
 서 이사장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뒤 고향인 제주에 코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코스가 처음 만들어졌다.
 '놀멍 걸으멍 쉬멍(놀면서 걸으며 쉬면서)’ 제주 속살과 만나는 것을 표방했다.
 
 한 개 코스를 개발하는 데 2∼3개월이 소요됐다.
 코스를 만들기 위해 탐사대원 3∼6명이 현지에 거주하며 길을 잇고, 오솔길을 새로 냈다.
 해안, 오름, 목장, 곶자왈(용암이 흐른 요철지대에 형성된 자연림), 밭, 마을안길, 시장 등의 지역을 꾸불꾸불하게 이었다.
 
 올레의 등장으로 제주 관광은 생태여행 중심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2007년 3000명에 불과하던 올레 탐방객은 지난해 109만 명에 이르는 등 폭발적으로 늘었다.
 혼자 또는 두서너 명이 배낭을 메고 며칠씩 걷는 여행객을 쉽게 볼 수 있다.
 올레 코스마다 게스트하우스가 속속 들어섰고 식당, 커피숍 등이 새로 문을 열었다.
 지역주민들의 특산품 판매도 덩달아 늘었다.
 코스를 처음 개설할 당시 지역주민 등과 마찰이 있었으나 지금은 자신들의 마을을 거치는 코스를 내달라고 아우성이다.
 
 올레는 국내에서 명성을 떨친 뒤 세계무대로 나갔다.
 올 2월 일본 규슈(九州)지역에 올레 4개 코스가 잇따라 개장하는 등 해외로 진출했다.
 제주올레 측은 ‘올레’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코스 개발 컨설팅을 했다.
 제주올레를 상징하는 리본과 화살표 등의 표식을 제공했다.
 해외 유명 트레일(Trail)과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 관계자 등과 국제회의를 열어 제주올레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동아일보/ 임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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